칭찬사랑방

3월 6일 일요일 금정면에서 고생하신 분들을 칭찬합니다

2016-03-10   |   한귀하조회수 : 2911
일요일 아침, 전날 내린 비 때문에 하수로가 막혀서 금정면소재지 삼거리 금정약국 건물과 도로가 침수되고 하수로에서 물이 역류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면사무소 당직한 직원에게 연락을 하여 군청에서 직원이 왔습니다. 양수기를 가져와 물을 퍼내도 큰 진전이 없자 주변에 계신 김영복님, 정덕환님, 임홍균님, 박종일님, 김근홍님 등이 집에서 도구를 가지고 나와 맨홀을 들어 올리고 팔을 걷어 올려 맨손을 집어넣어 보기도 하며 도와주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감동적인 광경이었습니다. 워낙 많은 물이 내려와서 인지 일의 진행이 더디기만 했습니다. 다시 군청에서 직원이 오셨고 드디어는 물을 빨아 올리는 차까지 동원하게 되었습니다. 현장에서 자리를 뜨지 않고 모두 도와 주셨고 드디어 막혔던 하수로가 뚫릴 땐 큰 환호성까지 터져 나왔습니다.
일요일인데도 일을 해결하기 위해 끝까지 애써주신 군청 직원 분들과 동네분들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마음속에 따뜻한 감동과 아름다운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내 일처럼 힘을 합쳐서 빨리 해결 되었고 저는 평상시처럼 집에 들어와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수고하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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