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70 | 6 | ||
박선용 | 2025-05-09 12:32:00 | ||
삽니다 | 기타 | ||
작지만 소중한 명함 | |||
@직접입력 | |||
-- | |||
작지만 소중한 명함 예쁘게 만드는 방법 ★ 명함은 작지만 나를 대신하는 중요한 인사 이므로 신중하게 결정하여 간략하게 정리합니다. 간략함이 좋은 이유는 간략할수록 빨리 이해할 수 있고, 서체도 커지기 때문에 눈을 찡그리고 보지 않아도 됩니다. 간단명료하게 나를 보여주는 사람은 자신감이 있습니다. 명함에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꼭 필요한 정보만 전달하는 사람. 간혹 작은 글씨로 꽉 채운 명함도 있지만 글씨도 잘 안보이고 정돈되지 않은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명함은 급하게 만들지 않습니다. 대략 3-4일 정도 여유를 둡니다. ★ 기존에 사용하던 명함이 있는 경우는 핸드폰으로 명함비율에 맞게 왜곡되지 않도록 반듯하고 선명하게 촬영합니다. 왜곡된 사진으로 명함을 만들 경우 위치가 옮겨지거나 글자가 작거나 커져서 원본과 달라지기도 합니다. 좋은 사진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어요. ★ 새로 만드는 명함일 경우 시안을 확인했는데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바로 전달하지 않고 이것 저것 바꿔보면 좀 낫지 않을까해서 수정을 여러 번 요청하지만 점점 더 마음에 안들 수 있습니다. 이보다는 첫시안을 보고 마음에 안들면 확실하게 어디가 어떻게 안좋은지 충분히 서로 소통한후 다시 디자인을 요청하면 됩니다. 계속 수정만 하면 좋은 결과도 어렵지만 잦은 수정에 따른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설명하기 힘들면 내가 평소 좋게 보았던 명함이 있으면 그 사진을 보내면 좀 더 도움이 됩니다. ★ 명함시안을 받으면 전달한 내용이 잘 적용되었는지 꼼꼼히 확인합니다. 내가 교정을 제대로 보지 않으면 돈도 낭비지만 나와 디자이너가 함께 투자한 시간이 모두 사라집니다. 작지만 많은 공이 들어가는 작업이므로 교정을 철저하게 봐야합니다. 오류가 있으면 꼭 전달하고 바르게 수정되었는지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 내가 제대로 된 정보를 넘겼는데, 디자이너가 잘못 표기했다면 이 또한 꼭 확인하고 수정해달라고 요청해야 합니다. 디자이너도 교정을 보긴 하지만 디자인과 수정에 집중하다 보면 명함의 주인처럼 교정을 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 간혹 수정이 많아 거기에 집중하다 보면 정작 봐야할 부분을 보지 못하고 넘어가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내 마음대로 디자인을 이리 저리 바꿔보는 것도 좋겠지만 한번 정했으면 내가 우선적으로 봐야할 오탈자, 잘못된 부분을 교정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명함집에서는 교정을 제대로 보지 않아 인쇄후 오탈자가 나오면 재인쇄해주지 않습니다. ★ 명함을 인쇄하는 방식은 옵셋인쇄와 디지털 인쇄가 있습니다. ★ 옵셋인쇄는 가장 깔끔하고 선명하게 인쇄되며 대량으로 필요할 경우 사용됩니다. 수량이 많아질수록 단위가격이 내려갑니다. ★ 디지털인쇄는 소량인쇄가 적절하며 좋은 레이저 프린터보다 좀더 나은 인쇄방식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디지털은 수량이 많을수록 단위가격이 올라갑니다. ★ 명함을 인쇄하는 종이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일반지와 고급지로 나뉩니다. ★ 일반지 명함 스노우 250g 부동산이나 식당 등 일반업종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코팅명함입니다. 500매 단위로 가격이나 수량에 있어서 가성비가 매우 좋아 많이 대량으로 필요한 경우 사용합니다. ★ 고급지 명함은 코팅없이 종이 자체의 재질을 살린 종이로 주로 200매 단위입니다. ★ 반누보 종이는 인쇄 색상을 가장 곱게 표현하여 공공기관, 대학교, 일반회사에서 깔끔하게 많이 사용하는 흰색 종이입니다. 들어가는 내용이 많거나 글자가 작은 경우 바탕이 화려한 종이보다 깔끔한 흰색이 좀 더 정돈된 느낌을 줍니다. ★ 휘라레는 직물 느낌의 십자무늬가 잔잔하게 손에 느껴지는 종이입니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일반회사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 스타드림쿼츠는 은은한 옅은 베이지색 펄지로 바탕이 은색으로 보입니다. 화려하고 활발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작지만 소중한 명함 예쁘게 만드세요. |
의견쓰기
0 개의 의견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