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해명자료

영암군 하정웅미술관, 「바다를 넘어」와「채색화의 향연」전 개최

2016-01-19조회수 : 1793

영암군립 하정웅미술관(영암군수 전동평)은 영암군민의 날과 한일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제10회 하정웅컬렉션전 “바다를 넘어”와 대관전 “채색화의 향연”을 지난 29일 개막식과 동강 하정웅컬렉션 제4차 654점 기증식을 시작으로 2016년 3월 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하정웅컬렉션전은 “바다를 넘어”라는 주제로 한국의 민화와 민담을 소재로 한 작품과 토속적인 무속에 에로티시즘을 가미한 최영림(崔榮林), 일본의 고흐라는 목판화가 무나카타 시코(棟方志功), 투시법과 선과 모자이크로 현대사회를 그려낸 노다 노리오(野田典男), 자기만의 인간과 사회상을 그래낸 나가마츠 미사오(永松操), 자연과의 교감을 특유의 색채와 양식으로 구사한 아베 타카유키(阿部隆行), 역사적인 작품 연구를 그린 하타나카 코쿄(畠中光享)의 작품을 공개하고 있다.

 

한편, 대관전 형식으로 한일미술교우회(단장 김범수)의 제23회 한일미술교류전 “채색화의 향연”은 한국 작가 김범수(金帆洙), 이계길(李啓吉), 김연수(金延洙), 김재민(金在珉), 정경아(鄭京娥), 윤영필(尹英弼)등 19인의 한국작가들과 기타자토 케이치(北里桂一), 도리코에 키요토시(鳥越淸敏) 등 10인의 일본 작가들이 자유로운 주제로 한일 양국의 미술가들이 어떠한 사상을 가지고 있는지 또 동아시아의 전통 채색화 기법을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아카이브 자료와 함께 비교해 볼 수 있는 전시이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특별기획전은 한일수교 50주년을 맞아 한국과 일본의 문화예술이 바다와 같이 넓고 깊게 교류하여 세계 인류 평화를 위해 서로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며 “전시 관람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독자성과 보편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담당자 : 문화시설사업소 하정웅미술관팀 김호범(061-470-6842)

관리담당
군정홍보과 홍보기획팀 노해경   061-470-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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