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해명자료

일본 간자키시에 왕인 기리는 백제문 건립된다

2016-01-19조회수 : 1881
일본 간자키시에 왕인 기리는 백제문 건립된다 이미지 1

왕인박사유적지에 설치된 '백제문'(百濟門)이 일본 간자키시에 동일한 양식으로 건립된다.

 

간자키시는 왕인박사가 영암 상대포를 출발 일본에 도착한 곳이란 설이 제기되고 있는 지역으로 왕인 묘전제가 매년 열리는 히라다카시에 이어 영암군과 교류를 활발히 이어오고 있는 곳이다.

 

이 같은 간자키시 백제문 건립은 왕인공원 조성에 나서고 있는 간자키시 마쯔모토시게유키(松本茂幸)시장이 제안한 사항을 전동평 영암군수가 받아들이면서 이루어졌다.

 

백제문(百濟門)이 건립될 지역은 일본 간자키시 다카와라에 있는 ‘왕인 신사와 왕인 천만궁’이 위치한 곳으로 간자키 시가 ‘왕인박사 현창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곳이어서 백제의 왕인을 일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사업으로 환영받고 있다.

 

간자키시 다카와라의 천만궁 주변(총13.000㎡)에 조선될 왕인공원은 △학문의 광장 △소림광장 △잔디광장 △정보교류의 광장 등이 조성되며 왕인사당 입구에 전통 한옥양식으로 지난 87년 영암군 왕인박사유적지에 건립된 백제문(33㎡)과 같은 양식으로 건립될 것이란 란 점에서 더욱 백제문의 가치와 볼거리를 일본 탐방객에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백제문과 왕인공원이 조성되는 간자키시 다카와라는 ‘야요이시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요시노가리 역사공원이 인접해 있는 관광지로 일본 내국인은 물론 많은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곳이어서 양 지자체간 문화교류 또한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본 간자키시가 계획 중인 왕인현창공원은 설계가 완료된 상태로 오는 12월 영암군에 사업 착수 통보와 함께 백제문 건립에 따른 양국 지자체 실무협의를 거쳐 내년 4월 이후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백제문 건립은 2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영암군이 설계, 시공, 건축 등을 담당하고 행정절차와 이행경비 지급(건축허가, 감리 등)은 간자키시에서 맡아 진행되며, 간자키시 주무팀장을 비롯 과장 등이 영암군을 방문 백제문 조성에 따른 설계․검토 등을 협의하게 된다.

 

영암=이봉영 기자(사진전송)

 

전동평 영암군수 인터뷰(사진)

 

"일본 간자키시에서 추진 중인 백제문(百濟門) 건립사업은 그야말로 왕인박사를 근간으로 하는 관광 상품개발로 우리 영암군 관광산업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왕인박사 현창사업과 관광상품 개발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는 전동평 영암군수가 왕인박사(王仁博士)을 활용한 일본 간자키시의 관광자원화 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내 비쳤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일본 간자키시가 추진 중인 왕인 현창공원 조성과 백제문 건립 등 관광개발 사업은 간자키시와 영암군의 협력사업이자 역사문화 관광상품 개발'이라며 이 사업을 계기로 왕인의 탄생지이자 유적지가 조성되어 있는 영암을 일본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지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군수는 "간자키시가 영암군에 설치된 백제문과 왕인영정 등을 동일하게 복원해 건립 할 계획을 검토중'이며 왕인박사 탄생지인 영암군과의 자매결연 또한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있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간자키시에 건립될 백제문을 통해 왕인박사를 재조명하고 왕인박사의 ‘소통과 상생의 정신'이 간자키시 왕인박사 현창공원에 고스란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탄생지인 영암군 왕인유적지를 성역화 하는 등 일본관광객 유치를 이끌어내는 큰 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영암=이봉영 기자(사진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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