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기찬랜드가 시끄럽다고 의견을 제시한 마을주민입니다.
답변글 읽었습니다만, 소통이 아쉽습니다. '이렇게 하면 어떻겠습니까?'가 아니라,
'이 정도면 참고 견뎌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군요.
그 조치가 마을주민이 감내할 수 있는 정도인가가 중요합니다.
현재상태로는 도저히 일반적인 대화가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가능한 마을주민 입장에서 고민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뭐 이해하기 힘들다면 제가 녹음하고 소음을 측정한 그 정도로 해서
군청이나 군수님 관사에 틀어드리겠습니다(^^*). 아마도 10분도 못 견딜겁니다.

답변에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서 행사를 한다고 하셨습니다.
매우 시끄러운 소리로, 음정도 맞지 않고, 그것도 여러군데서 노래방을 진행하는 것이 '문화적'입니까?
수준 좀 높이시죠...
그것은 스트레스 풀기, 즉 '감정적 배설'에 불과합니다.
국화축제 탐방객들은 무슨 생각으로 올까요...?
다양한 국화를 통해서 가을의 풍족함을 느끼고,
그 시간과 공간에서 소중한 사람들의 애정을 공유하고 싶어서가 아닐까요?
국화에 대한 해설과 설명, 준비과정의 노고이해, 깊이 있는 대화.....
이러한 바램을 송두리째 앗아가 버리는 괴성의 스피커, 지양하면 안되겠습니까?
정말로 꼭 필요한 행사나 노래방이 소음을 야기시킨다면 조속히 실내로 격리해야 합니다.
여러군데에서 국화축제를 하고 있고 대동소이하지만,
영암군의 국화축제는 규모와 행사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깊이 있고 조용해서,
정말로 수준 높아서 전문가들과 국화와 가을, 가족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축제가 되면 안되겠습니까?
천박한 프로그램에 천박한 사람들이 생겨서 대다수의 선의의 방문객을 쫒아버리는,
그래서 단명하는 축제가 되는 우를 범하지 말기 바랍니다.
방문객들의 수준을 낮춰 잡지 말고, 담당자와 기획자들의 수준을 높여 보시지요...
조용한 영암을 찾아 이사왔는데, 도심보다 더 시끄러운 곳이었네요....
답변은 필요없을 것 같고요, 지우지나 마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