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날로 증가하는 청소년 흡연‧음주율을 줄이고자 관내 중‧고등학교를 방문,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5일 금연‧금주 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외부강사를 초빙해 학교별로 운영되는 청소년 5일 금연‧금주 교실은 매일 실시되는 호기일산화탄소 측정과 함께 ▲1일차 청소년 흡연‧음주의 문제점 알기, ▲2일차 담배‧술 가면 벗기기, ▲3일차 담배와 술 이별여행, ▲4일차 금연‧금주방법, ▲최종 5일차에서는 나의사명 선언서 및 금연 서약서 작성 등 흡연‧음주 학생들에게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희망학생은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 상담서비스를 제공 받음으로써 학생들이 흡연과 음주의 폐해를 깨닫고 스스로 금연‧금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일부 학교에서는 흡연교사도 금연교실에 함께 참여하여 금연분위기 조성은 물론 담배연기 없는 청정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음주 학생들에게는 ‘금연‧금주교실’을 비흡연‧비음주 학생들에게는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관내 청소년 흡연율과 음주율을 낮추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담당자 : 보건소 건강증진팀 박수희 주무관(061-470-6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