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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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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면 누리집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군서면은 명승고적과 찬란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곳입니다. 또한, 일본응신천왕의 초청을 받아 「논어」10권과 「천자문」1권을 가지고 일본으로 건너가 아스카 문화의 비조로 추앙받고 있는 왕인박사가 탄생하신 곳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우리나라 고려건국이념의 기초가 되었던 풍수지리학의 도선국사, 세조가 묘각이라는 호를 내리고 왕사로 책봉되었던 수미왕사, 고려태사 최지몽, 홍랑과 애틋한 사랑을 나눈 고죽 최경창 등을 배출한 인걸의 고장입니다. 「영암아리랑」과 「낭주골 처녀」 등 대중가요를 통해 널리 알려진 월출산은 천태만상의 기암괴석이 금강산을 옮겨놓은 것 같다 하여 남한의 소금강으로 불리며, 천황봉의 운해와 떠오르는 달은 신비감을 더해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반도 땅덩어리의 부족함을 채워서 중생들이 천년만년의 복을 누리게 하고 발원하여 월출산 자락에 자리 잡은 천년고찰 도갑사는 산천의 지극한 기운이 모이는 국중 제일의 선종대찰로, 중생들의 정신적인 귀의처이며, 고려 조선시대 3갑사로도 유명하였습니다. 왕인박사 유적지와 2,200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구림마을과 도기 제작의 가장 중요한 요건인 좋은 황토 흙과 소나무가 풍부해 한국 도기역사에 획을 그은 영암도기박물관, 동강 하정웅 선생님께서 평생 수집해 오신 그림, 조각, 판화, 공예, 사진, 도자 등 3,000여점을 우리군에 기증해 주셔서 건립한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이 있는 곳에 군서면은 함께하고 있습니다.

문화재로는 국보로 지정된 도갑사 해탈문(50호) 등 8개의 국가지정 문화재와 도갑사 도선수미비 등 유·무형 문화재 15점이 도지정문화재로 지정 되어 우리 군서면은 명실상부한 문화재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또한, 매년 100리길 벚꽃이 만개한 4월에 왕인문화축제가 열려 상춘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지역특산물로는 달마지쌀과 동호마을 월출전통메주, 지남마을 물외장아찌 등이 있는 군서면에 오셔서 맑은 기운이 가득한 자연을 느끼시기 바라며,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군서면장 이 승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