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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왕인 문화 축제를 다녀와서...

2015-04-15   |   신은초조회수 : 3422
왕인 문화 축제를 다녀와서.....

평생에 한 번도 밟아보지 못한
목포라는 곳에 대한 기대로 목포행 ktx를 탔습니다.
도착한 곳에서
목포의 구수한 사투리와 인심에 하루를 보내고
우연히 가게된 '왕인 문화 축제'

영암이라는 곳을 잘 모르고 간건 사실이지만
조그만 군단위에서 펼치는 문화축제 치고는 너무나 다양한 볼거리와 규모에 놀랐습니다.
넓은 부지에 첫째 놀랬고
한옥과 어우러진 축제 마당이어서 볼거리 많아 좋았고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온 군민이 성의를 다해 준비한 느낌이 들어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행사장 어디를 둘러봐도 깨끗한 환경과 정리된 모습이
영암 군민의 수준을 알수 있었다고나 할까요?

축제마다 가보면
너무나 뻔한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볼게 그닥 없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한옥에 관련된 것을 접할수 있어서 좋았고
여러가지 행사 또한 스케일이 크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잘 정리된 가게들에서
바가지가 아닌 생각보다 싼 가격에
여러가지를 사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살다 보면
우연찮게 인연도 생기고
우연찮게 좋은것을 접할 때가 있습니다.
참 행복한 순간이지요....

다음 축제엔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대합니다.
ktx 시간 때문에 혜민스님 콘서트를 보지 못하고 오는게
가장 아쉬웠습니다.
바램이 있다면 그런 좋은 프로그램은 일욜오전 11시쯤 넣어서
멀리서 온 사람에게도 볼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고....
멀리서 오는 ktx 타고오는 손님들을 위해
목포역과 축제장 간의 셔틀버스 30분에 한대 정도 운행해 주면 더 좋을듯 합니다.


멋진 축제 만드시느라 영암 군민 모든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멋진 축제였음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오송에서 글 올립니다.
관리담당
관광스포츠과 관광정책팀 심보현   061-470-2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