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유물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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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반구소병(陶器盤口小甁)

유물번호 : 000379   |   도기구분 : 김대환기증유물   |   국적/시대 : 한국-고려   |   크기 : 높이 9.6cm 입지름 4.1cm 바닥지름 6.6cm  
도기반구소병(陶器盤口小甁) 이미지 1도기반구소병(陶器盤口小甁) 이미지 2도기반구소병(陶器盤口小甁) 이미지 3도기반구소병(陶器盤口小甁) 이미지 4도기반구소병(陶器盤口小甁) 이미지 5도기반구소병(陶器盤口小甁) 이미지 6

도기설명
고려시대 도기 소병(小甁)이다. 완형으로 회흑색을 띤다. 입술은 단이 진 반구형이다. 오목한 목을 지나 어깨는 사선으로 내려간다. 몸체의 중앙에서 최대경을 이루고 굽쪽을 향하면서 좁아드는 형태이다. 굽은 편평한 평굽이다. 병을 뒤집어 바닥면을 손으로 그은 X자 표식이 남아있다. 또 굽 테두리 주위로 흙벽이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도기를 제작할 때 먼저 원판형의 굽을 두고 그 주위로 흙을 쌓아 올라가며 기형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물레로 겉면을 손질한 가로선이 기면에 남아있다.
반구형 구연을 가진 도기 소병은 고려시대 분묘(墳墓) 유적에서 다수 출토되는데, 청자발, 청자잔, 청자접시 등과 함께 공반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려 중기에 부장되는 비율이 높고, 고려 후기에도 부장용기(副葬用器)로서 지속적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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