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유물 아카이브

박물관 소장유물 아카이브

도기인화문골호(陶器印花文骨壺)

유물번호 : 000378   |   도기구분 : 김대환기증유물   |   국적/시대 : 한국-통일신라   |   크기 : 몸체 전체높이 32.5cm 높이 22.1cm 입지름 25.4cm 받침지름 19.8cm 높이 11.1cm 입지름 27.7cm 바닥지름 11.9cm  
도기인화문골호(陶器印花文骨壺) 이미지 1도기인화문골호(陶器印花文骨壺) 이미지 2도기인화문골호(陶器印花文骨壺) 이미지 3도기인화문골호(陶器印花文骨壺) 이미지 4도기인화문골호(陶器印花文骨壺) 이미지 5도기인화문골호(陶器印花文骨壺) 이미지 6

도기설명
뚜껑과 몸체로 구성된 통일신라시대 도기 호(壺)이다. 완형이며 전체적으로 회흑색을 띤다. 호의 상하가 분리되지 않게 연결할 수 있는 연결판이 부착되어 있다. 이러한 호는 형태적 특징을 따라 연결고리 유개호(有蓋壺)라 명명되기도 한다. 중앙에 손잡이가 달린 뚜껑에는 자연유(自然釉)의 흔적이 일부 확인된다. 호의 표면에는 도장을 사용해 화문(花文), 점열문(點列文), 영락문(瓔珞文) 등 다채로운 문양을 반복적이고 규칙적으로 시문했다.
통일신라 인화문도기(印花文陶器)의 전개 과정 중, 기면 전체에 문양을 빼곡하게 시문하는 경향은 9세기 전반부터 말엽에 걸쳐 성행했다. 각각의 문양 소재는 대칭되면서 균형을 맞추고 있어 장식의 효과를 높이려는 제작자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인화문 장식이 있는 호는 통일신라시대 장골기(藏骨器)로 널리 사용되었으며, 용도를 부각하여 골호(骨壺)로 불리기도 한다. 이러한 인화문 호는 특히 왕경 일대에서 출토된 사례가 많아 통일신라시대 귀족 사회에서 유통된 기물로 이해할 수 있다.

의견쓰기

0 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의견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