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유물 아카이브

박물관 소장유물 아카이브

청자압출양각당초문접시(靑磁壓出陽刻唐草文接匙)

유물번호 : 000237   |   도기구분 : 소장품   |   국적/시대 : 한국-고려   |   크기 : 높이 5.3cm 입지름 8.0cm 바닥지름 6.2cm 굽높이 0.4cm  
청자압출양각당초문접시(靑磁壓出陽刻唐草文接匙) 이미지 1청자압출양각당초문접시(靑磁壓出陽刻唐草文接匙) 이미지 2청자압출양각당초문접시(靑磁壓出陽刻唐草文接匙) 이미지 3청자압출양각당초문접시(靑磁壓出陽刻唐草文接匙) 이미지 4청자압출양각당초문접시(靑磁壓出陽刻唐草文接匙) 이미지 5청자압출양각당초문접시(靑磁壓出陽刻唐草文接匙) 이미지 6

도기설명
고려시대 청자 접시이다. 입술의 일부는 파손되었다. 유색은 전체적으로 올리브그린색을 띤다. 몸체 측면은 사선으로 올라가고 굽은 다리굽 형식이다. 내면에는 문양 장식이 있는데, 시문 상태가 선명하진 않으나 초화문(草花文) 계통으로 파악된다. 문양은 틀로 찍어서 문양을 새긴 압출양각(壓出陽刻) 기법으로 시문되었다.
압출양각은 일정한 규격의 틀을 사용해 문양을 찍어내는 기법이다. 주로 발이나 접시처럼 형태상 내면보다 입술 부분이 넓고 벌어져 문양 틀을 사용하기 편리한 기종에 적용된 장식법이다. 틀을 사용하기 때문에 크기와 문양이 일정한 제품을 대량으로 복제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고려 중기부터 청자 생산 기법으로 선택되었고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압출양각 청자는 대부분 내면에 화려하고 섬세한 문양이 찍혔다. 따라서 그것을 살리기 위해서 번조 할 때 그릇 위에 다른 그릇을 첩첩이 쌓는 방식은 사용하지 않았다. 압출양각 청자는 대개 문양이 없는 기물의 위쪽에 놓거나 다른 그릇들보다 가장 위쪽에 놓여 번조되었으며, 문양이 없는 청자에 비해 비교적 일정하게 고급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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