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기쌍이단경호(陶器雙耳短頸壺)
유물번호 : 000569 | 도기구분 : 김대환기증유물 | 국적/시대 : 한국-조선 | 크기 : 높이 12cm, 입지름 11cm, 바닥지름 15cm
도기설명
조선시대에 해당하는 도기 단경호로 어깨 양쪽에 구멍이 뚫린 귀가 달려 있다. 완형이며, 회청색의 경질이다. 입술은 바깥쪽으로 외반하였으며, 어깨에서 몸통으로 벌어지면서 내려가고 몸통에서 바닥으로 내려갈수록 좁아진다. 바닥은 편평하다. 어깨에는 3줄의 횡침선문을 둘렀고, 그 사이에 2개의 귀가 있다. 귀는 크기가 작으며, 중앙에는 원형의 구멍이 뚫려있다. 아마도 구의 크기로 보아 손잡이로 사용하기는 어렵고 구멍에 끈을 끼워서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몸통에 손잡이가 달리거나 귀가 달린 단경호는 조선시대 전기인 15~16세기에 해당하는 유적에서 주로 확인되고 있어 그 유행시기를 가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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