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유물 아카이브

박물관 소장유물 아카이브

다완

작가 : 카토코조 (加藤孝造)   | 유물번호 : 130146   |   도기구분 : 하정웅컬렉션   |   국적/시대 : 현대   |   크기 : 고: 7.4cm, 구경: 12.0cm, 저경: 7.1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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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설명
일본의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인 카토코조(加藤孝造)의 다완으로 시노야키이다.
시노야키는 미노지역, 현재의 기후현에서 생산되는 유약을 바른 도자기로서, 표면을 고령토와 장석을 활용한 유약을 사용한 것이다. 시노야키의 주요한 특징은 작은 바늘구멍 같은 것이 있는데 이러한 요소는 다도를 행하는 의례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특징이다.
고조 카토는 일본의 유명한 미노야끼 도예가이다. 기후현립 다지미공업고등학교(岐阜県立多治見工業高等学校)에서 요업과를 졸업하고, 기후현 도자기 시험장에서 근무하였다. 25세 무렵부터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하여 당시 일본의 중요무형문화재였던 아라카와 도요조(荒川豊蔵)로부터 도자를 배웠다,
16세기 후반의 아즈치모모야마 시대에 크게 융성한 미노야키는 흙의 소박함을 느낄 수 있는 '시노(志野)'와 독특한 문양과 녹유가 개성적인 '오리베(織部)' 철성분이 녹아있는 도자기를 빨리 꺼내 급속냉각해서 산화시킨 검은색으로 대표되는 검은색의 ‘세토구로(瀬戸黑)’, 고운 흰색의 점토에 철분성분이 많은 유약을 입힌 황색계동의 도기로 ‘기세토(黃瀬戸)’가 있다.
즉, 미노야키는 시노, 기세토, 세토쿠로, 오리베 등 4가지로 구분하는데, 카토코조는 오리베를 제외한 다른 모든 종류의 미노야끼를 만든다.
카토코토가 만드는 작품 중에서 세토 흑은 검은색이 가장 검고 광택이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 「세토구로(瀬戸黑)」는 고온에서 구운 상태에서 솥에서 꺼내 물에 넣여 단번에 식히는 것으로 독특한 색과 광택이 특징이다. 이런 특별한 그의 기술을 인정받아 1995년에는 기후현의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고, 2010년에는 일본의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카토코조는 모모야마 시대의 가마를 복원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가마에 220여개의 다완을 넣어 구워 마음에 드는 것만 남기고 나머지는 깨버린다고 한다. 이때 남는 것은 보통 10여개 정도라고 한다.
그림: 구마가이 모리카즈(熊谷守一)

작가 약력
加藤幸造 카토코조(1935 ~ ) : 일본 중요무형문화재
1935년 기후현 단나미시 출생
1953년 기후현 도자기 시험장에서, 장장의 도예가 ・5대 가토 유키베에 도예의 지도를 받는다.
1955년 ・기후현 도자기 시험장 공예과(주임 기사)의 무렵부터 진로를 도예에 굳힌다.
1963 ・사단법인 미노 도예 협회를 설립. 이사로 취임.
1966 일본 공예회 정회원에 취임.
1967 아사히 도예전 우수상
1968 제15회 일본전통공예전 아사히상 수상.
1969 제1회 도카이전통공예전 최고상 수상.
1970년 기후현 도자기 시험장 공예과를 퇴직, 아사히 도예전 심사위원
1981 ・「일화 현대 도예전」(중화민국 역사박물관 주최)
1982 ・「현대의 다도 백경전」(요미우리신문사 주최),「전통 공예 30년의 행보전」(도쿄국립근대미술관 주최)
1985 ・일본 도자 협회상 수상.
1986 ・오사카 트윈 21빌딩 로비에 시노 도벽제작설치
1994 ・도카이 TV 문화상 수상, 타지미시 관공서 로비에 도벽 「토우」를 제작.
1996 현대일본도예의 수작-아시아순회전
1997 사단법인 미노도예협회 명예 회장
2002 국제도자기축제 · 미노 (도예부문) 심사위원, 도쿄국립근대미술관 갤러리 토크.
2003 일본전통공예전50주년기념전, 기후현문화재보호심의회 위원, 기후현현대도예미술관협의회 회장.
2005 ・기후현 도자자료관 고문
2010 ・제29회 “전통 문화 폴라상” 수상, 세토 흑 기법으로,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인정.
작품소장 국립근대미술관(일본), 뉴욕·크래프트 미술관, 기후현 미술관, 궁내청·아카사카 영빈관, 기후현 현대도예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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