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슬픔이 춤춘다-다니 라페르에리(아이티)

2019-11-14   |   김희수조회수 : 1144
- 라틴아메리카 아이티의 독재로 캐나다로 떠난 아들과 먼저 미국으로 망명한 아버지의 죽음을 알리는 부고. 까뮈의 이방인 같으나 아닌 고향에서조차 이방인일 수밖에 없는 21세기의 새로운 문학적 이방인. 33년간의 독재속에서의 변하지 않는 아이티의 슬픈현실과 운문과 산문의 경계가 의도적으로 깨진 독특한 글. 리비아 히삼 마타르의 귀환과 유사한 30년후의 귀환.
- 메디치상 수상 : 메디치상은 새로운 기법을 선보인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
- 아이티는 북아메리카 카리브해의 아름다운 섬, 콜롬버스의 발견이후 노예들로 개발된 현재 공화국이다.

* 가장자리에 검은 빛을 품은 장밋빛 하늘이 거대한 사막같은 풍경위에 드리워져 있다.
* 사람들은 항상 자신앞에 너무나 많은 희망을 두고, 자신 뒤에는 너무나 많은 실망을 둔다.
관리담당
문화예술과 영암도서관팀 사다솔   061-470-6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