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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코알라 블링키 빌(2018.07.28. 토 14:00 삼호도서관)

2018-07-02조회수 : 1615
꼬마코알라 블링키 빌(2018.07.28. 토 14:00 삼호도서관) 이미지 1
엄마! 마음껏 뛰놀고 싶어요... 호주의 깊숙한 오지, 아침안개 자욱한 유칼립터스 나무 숲속의 고요한 아침. 어느날 갑자기 전기톱과 도끼로 무장한 불법 벌목업자들이 트럭과 불도저를 앞세우고 들이닥치면서 이른 아침의 고요함과 평화로움은 갑자기 깨지고, 이들에 의한 마구잡이의 벌목작업으로 숲속은 삽시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만다. 여기저기 나무 쓰러지는소리, 나뭇가지 부러지는 소리, 뿌연 톱밥먼지, 연기, 나무꾼의 고함소리, 시끄러운 전기톱 회전소리, 불도저 엔진의 굉음들. 이모든 갑작스런 소요와 혼란에 놀란 숲속의 동물들은 어찌할바를 모르고 허둥지둥 보금자리를 잃고 달아난다. 이튿날 아침 무자비한 남벌로 졸지에 황폐해져버린 수풀사이로 한 나이 어린 소년 코알라가 가족과 친구들을 모두 잃고 홀로 떨어져 기억을 잃고 방황하던중 같은 또래의 소녀 코알라 넛시를 우연히 만나 함께 엄마를 찾아 길을 떠난다. 도중에 숲속에서 만난 지혜로운 노인 코알라 웜밧으로 부터 자기의 이름이 블링키라는 사실과 황혜해져버린 이 숲속이 어린시절의 철없던 개구쟁이 블랭키가 뛰놀던 고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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