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새소식

하정웅 메세나를 잇는 아름다운 동행전

2017-10-17   |   창의문화사업소조회수 : 2371

하정웅의 메세나 정신을 잇는 아름다운 동행展

2017 특별기획전 하정웅컬렉션 명품選 수집 혹은 기억Ⅱ

지역작가 추모 “영암미술의 새로운 발견”展 개최

 

개막식 10월 30일 월요일 오후 4시

10월 문화가 있는 날

큐레이터와의 대화, 즐거운앙상블 나온트리오의 현악3중주 공연도 함께...

하정웅미술관 홍보대사(메세나회) 100명 모집하여 공공의 가치 추구...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오는 10월 27일부터 2018년 3월 4일까지 개관 5주년을 기념

하여 하정웅컬렉션 “수집 혹은 기억Ⅱ”과 “영암미술의 새로운 발견”이라는 주제로

지역작가 추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하정웅컬렉션 명품선 수집 혹은 기억Ⅱ 특별전에는 전라도 지역을 대표하는

황영성, 국중효, 강연균, 최영훈, 강운, 차일만 작가와 영암출신 작가 정선휘, 김진화,

강철수 작품을 다시 한번 선보이며, 지역작가 추모전에서는 영암 출신이거나 영암에

연고를 가진 화가를 중심으로 서양화에 문동식(1919-1978, 영암읍)과 이강하(1953-

2008, 영암읍), 한국화에 소송 김정현(1915-1976, 서호면), 녹설 이상재(1930-1989,

금정면), 도촌 신영복(1933-2013, 덕진면)작가의 작품이 출품된다.

특히 소송 김정현과 문동식 화백은 일본 도쿄 가와바타미술학교와 태평양미술학교를

다닌 영암지역 근대미술의 선구자로 처음 조명되며, 김정현은 목포와 광주에서 작업

을 하다가 서울화단으로 건너가 백양회 창립멤버로 천경자, 김기창 등과 같이 활동한

작가이다. 그의 작품은 전통화풍에서 벗어나 짙은 채색과 수묵의 구사가 개성적이고

능숙한 것이 특징이다. 문동식은 지금까지 기록으로만 알려진 작가였으나, 유족들이

소장하고 있던 작품을 미술관에 기증하면서 최초로 공개된다. 문동식의 작품 중 호방

한 필치와 짙은 색채로 그려진 <자화상(1953)>은 한국전쟁의 어려움 속에서 화업을

이어나가려는 굳은 의지가 돋보인 작품으로 이번 전시의 백미이다.

녹설 이상재와 도촌 신영복은 호남을 대표하는 두 거장 의재 허백련과 남농 허건의 제

자이다. 대한민국 미술전람회(국전)에서 다수의 입상을 한 두 작가는 호남지방의 대표

적인 한국화가이다. 이상재는 전통화풍을 기반으로 호남의 풍경과 전통산수화를 주로

그렸고, 신영복은 활달한 필치와 채색으로 개성있는 산수화를 창조하였다.

이강하는 사실적인 작품을 선보인 화가로 영암중학교를 다닐 때 문동식에게 서양화를

배웠다. 월출산 마애여래좌상을 그린 <월출의 얼(1979)>은 초기 대표작으로 유족이

지난 7월 미술관에 기증하여 영암의 역사 ·문화 기록화로 전시되고 있다. 전통적인 소

재와 여인의 누드를 치밀하고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여 광주화단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동강 하정웅 메세나 정신을 잇다

하정웅미술관 홍보대사 100명 모집 운영

2018년부터 최고의 홍보대사에게 “하정웅메세나상” 수여

 하정웅미술관은 지역미술 활성화 및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하정웅미술관 홍보대사

(하정웅메세나회) 100명을 오는 10월 30일부터 12월 27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미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문화예술 관련학과에 재학중인 대학생,

각 지역 문화관광해설가와 전남 문화관광해설사, 그리고 하정웅메세나 정신을 잇는

일반인과 청년, 고향을 떠나 사는 해외동포, 영암을 사랑하는 지역민을 대상으

로 한다. 이렇게 모집된 홍보대사는 2018년 1월에 위촉장을 수여받고 온 ․ 오프라인

홍보 최일선에서 활동하며, 미술관 특별기획전, 인문예술학 강좌, 아트토크, 학술 심포

지움, 워크숍 등에 참여하고, 미술관 홍보 문화상품을 제공받으며, 미술관에서는 그해

최고의 홍보대사에게 하정웅메세나상을 수여한다.

 앞으로 하정웅미술관 분관 창작교육관이 건립되면 메세나회원들이 지역작가들의 작

품을 구입하고 후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메세나회원들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전시회도 수시로 개최하여 서로 상생하는 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 모집대상

  미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

  문화예술 관련학과에 재학중인 대학생

  각 지역 문화관광해설가와 전남 문화관광해설사

  하정웅메세나 정신을 잇는 일반인과 청년

  고향을 떠나 사는 해외동포

  영암을 사랑하는 지역민

▸ 모집인원 : 100명

▸ 모집기간 : 10. 30.(월) 10:00 ~ 12. 29.(금) 18:00까지

  ☞ 특별개관 / 현장 신청 개시일 : 10. 30.(월) 오후 2시부터

▸ 활동내용

  미술관 인문예술학 강좌, 아트토크, 심포지움, 워크숍 등 주요행사 참여

  온·오프라인 미술관 홍보 캠페인과 미술 프로젝트 참여

▸ 특 전

  하정웅미술관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

  2018년부터 최고의 홍보대사에게 하정웅메세나상 제정 ․ 수여

  특별기획전, 인문예술학 강좌, 아트토크, 심포지움 등 주요행사 참여

  미술관 발간물(도록, 홍보책자, 자료집 등)과 홍보 문화상품 제공

▸ 신청서식 :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홈페이지 참여마당 자료실(30일 2시부터 )

▸ 신청방법 : 직접 제출 또는 우송(마감일 소인분까지)

▸ 접 수 처 : 58434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구림로 96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홍보대사 위촉 담당자

▸ 결과알림 : 2018. 1월초 개별통보(전화와 이메일)

                     미술관 홈페이지 새소식란에 게재

▸ 문 의 처 :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061-470-6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