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5일부터 김대환 기증전시실을 개관하였습니다.

기증자 김대환 선생은  영암군에 삼국, 통일신라, 고려, 조선, 근대에 이르는 도기유물 252점을 기증하셨고, 영암도기박물관에서는  이를 기념하는 기증전시실을 조성하였습니다.

전통도기는 우리조상들의 삶과 가장 밀접한 그릇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지속되어온 도기문화는 자기문화에 비해 주목받지 못해 학문적인 연구에서도 소외되어 왔습니다.

근래에는 청자, 분청자, 백자와 차별화된 도기만의 기능성과 예술성을 새롭게 조명하면서 국내 전통도자문화의 한분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김대환 기증전시실은 이러한 전통도기의 중요성과 의미를 한눈에 살펴보는 공간이 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