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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남해신사 춘계 대제 봉행

2010-03-18   |   임희성조회수 : 5711

국가가 일정한 규정을 정하여 관여했던 국가차원의 제사 남해신사 춘계 대제가 영암군 남해신사제례보존위원회(회장 박찬열) 주관으로 2010년 3월 19일(금) 오전 10시부터 시종면 옥야리 마한문화공원 內 남해신사(도지정기념물 제97호)에서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한다.

이번 봄 대제(大祭)에는 초헌관 문평식(전 시종면장), 아헌 임충열(시종면 아산시 향우회장), 종헌 김희석(시종면장) 등 14인의 제관과 사회기관 단체장·지역 주민이 참석하여 국태민안과 지역주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한다.

특히 다른 제례 행사와 달리 남해신사 대제(大祭)는 예부터 국가가 직접 주제자의 선정은 물론 제사시기, 제사 참여 집단, 봉헌물에 대해서 관여했던 국가제사이며, 강원도 동해의 동해묘와 서해의 황해도 풍천 서해신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해신제 중 하나로 고려 현종 원년(1010)에 거란이 군사40만을 이끌고 침략하였을때 현종이 이곳으로 와 잠을 자는데 그날 밤 꿈에 백발의 수신이 나타나 몽탄으로 피하라고 하여 적으로부터 자신의 신변을 보호하자 꿈속의 백발 수신을 위해 당을 짓게 하고, 인근 6개 고을(나주, 영암, 해남, 강진, 영광, 함평) 수령들에게 춘추로 향과 축을 내려 제사를 봉행하면서 시작되었다.

영암군과 남해신사제례보존위원회는 매년 봄에는 3월 19일, 가을에는 11월 14일 두번에 걸쳐 제사를 봉행하고 있다. .


문의처 : 영암군 문화유적관리사업소 마한문화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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